일전 선양시 훈난구 타오시엔가두 타오위안사회구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강좌가 진행됐다. 이날 타오위안사회구역 법률고문인 쑨리제 랴오닝이레이변호사사무소 변호사가 강좌를 맡았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신시대 기층 법치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선양시는 지난 2021년에 ‘사회구역(촌)마다 법률고문 배치’ 사업을 재가동했다. 이를 위해 선양시 사법국은 선발조건, 업무규범, 경비보장, 심사평가 등 세부사항을 규정해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보장했다.
쑨창쟝 선양시변호사협회 회장은 “변호사로서 사회구역(촌) 법률고문은 정치적 임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고 밝혔다. 쑨 회장을 비롯한 협회 지도부의 노력으로 선양시 3800여 명 변호사들이 사회구역(촌) 법률고문 선발에 적극 지원했다.
현재까지 선양시 2400여 개 사회구역(촌)에 모두 법률고문이 배치됐다. 2022년 한 해 동안 252개 변호사사무소의 1300여 명 변호사가 주민들에게 변호사 의견 3000여 건을 제출했고 700여 건 사건에 법률원조를 제공했으며 1000여 건 분쟁사건을 원활하게 해결했다.
한편 ‘사회구역(촌)마다 법률고문 배치’ 사업이 가동된 후 각 법률고문은 강좌, 학습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법치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법률 보급 활동이 1100여 회에 달하며 시민 10여만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