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번시시 환런만족자치현에 위치해 있는 왕톈둥 관광지가 국가 4A급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환런현 야허향 완완촨촌에 위치해 있는 왕톈둥 관광지는 국가 지질공원이자 중국 황하 이북의 최장 건조동굴(旱洞)이다. 100만 년 전에 형성된 이 동굴은 연중 4~6℃를 유지하며 복도식, 대청식, 미로식 등 다양한 통로를 형성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동굴 속 ‘미로’는 동굴 전문가들로부터 ‘북국 1위 동굴, 세계 하나 뿐인 미로’라고 불리고 있다.
왕톈둥 관광지는 1990년 5월에 정식 오픈되었다. 수년 간의 개발 및 건설을 거쳐 현재는 관광, 과학 연구, 레저, 쇼핑, 오락을 통합한 종합 관광지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