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구미시 제1회 국제 청소년 그림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본 교류전은 국제 자매도시 간 문화 및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5개 국 청소년들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출품된 8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교류전은 선양시를 포함한 중국 5개 도시에서 226명 청소년의 작품을 모집했다. 선양시의 경우 선양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선양시교육국은 23개 학교에서 33점의 작품을 엄선해 교류전에 보냈다. 해당 작품들은 선양시의 랜드마크 건축물, 인문적 정취, 특색 있는 음식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한편 선양시와 구미시는 1997년 6월 자매도시 결연 이후 경제무역,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청소년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는 도시 간 우호 관계 발전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