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랴오닝성 첫 밀키트 생산시범 보급 기지 현판식이 다롄 루이츠(瑞馳)기업그룹에서 진행됐다.
다롄시 시장감독관리국과 다롄밀키트협회가 공동으로 건설한 보급 기지는 식품생산허가 심사원을 대상으로 밀키트 심사 훈련을 조직하는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앞으로 다롄시는 5~7개 보급 기지를 추가 설치해 밀키트 산업의 고표준·고품질 성장을 추동할 계획이다.
다롄밀키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덩언탕 루이츠기업그룹 이사장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어느새 밀키트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면서 “현재 밀키트에 대한 체인 음식점의 수요가 매우 크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밀키트 산업이 발전되면서 품질 관리, 기술 지지, 연구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루이츠는 ERP·MES 시스템과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식품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스마트화 관리를 실현했고 병원균(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을 검출할 수 있는 P2급 미생물 검사실을 설치해 식품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와 ‘산·학·연 연맹’을 설립해 인스턴트 물고기식품의 짧은 유통 기한 등 기술 병목을 돌파했다.
2022년 이래, 다롄시 밀키트 산업 사슬이 빠르게 형성되면서 특히 제품 다양하고 특색 선명한 수산물 밀키트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현재 다롄시에는 775개 수산물 밀키트 생산 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