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년간, 푸신몽골족자치현 라오허투진은 땅콩 재배 농가, 가공업자, 판매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땅콩구입판매전문합작사와 땅콩산업협회 등 경제조직을 설립하여 ‘재배+가공+구입판매’의 산업체인을 구축했다.
현재 라오허투진의 땅콩 재배 면적은 12만 무(약 8000헥타르)로 전체 파종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연간 생산량은 3.6만 톤 안팎이고 연간 생산액은 총 3억 여 위안(약 546억 3600만 원)이다. 현재 라오허투진은 푸신몽골족자치현의 명실상부한 ‘주요 땅콩 생산지’다.
지난 2019년 라오허투진은 투자유치를 통해 펑웬농산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연간 땅콩 가공량은 5만 톤 이상이고 생산액은 1억 위안(약 182억 1200만 원)이다. 이로써 농민들은 집 앞 취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의 노력으로 ‘라오허투 땅콩’도 동북 지역의 유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