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랴오닝성 우체 업계의 각 지표 모두 국내 평균치를 웃돌았다.
일전에 열린 랴오닝성 우체관리 업무회의는 지난 2023년 우체 업계의 각 지표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랴오닝성 우체업계 업무량이 도합 28.94억 건에 달해 동기 대비 19.19% 증가했다. 그중 택배 업무량이 21.83억 건으로 동기 대비 27.47% 증가했다.
2023년 랴오닝성 우체업계 업무 수입이 동기 대비 15.48% 증가한 272.54억 위안, 그중 택배 업무 수입이 동기 대비 18.56% 증가한 200.27억 위안이다.
현재 랴오닝성은 ‘택배 향촌 진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랴오닝성 우체국 및 택배 기업은 현급 처리센터 210곳, 향진 처리센터 2386곳, 촌급 접수·발송처 13435곳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랴오닝성에는 택배를 활용한 ‘현대 농업 시범 프로젝트’가 187개 있으며 그중 18개 프로젝트의 택배 업무량이 100만 건을 웃돈다.
랴오닝성은 ‘택배 공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가 날로 발전하면서 택배는 더는 산업사슬 말단의 ‘운반자’가 아닌 생산·유통·소비를 매칭시키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 지난 2023년 랴오닝성우체관리국은 공업 및 정보화 부서와 함께 택배업-제조업 융합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 성내 49개 중점 프로젝트가 국가급 택배업-제조업 융합 발전 프로젝트 리스트에 입선됐다. 랴오닝성은 또 16개 성급 택배업-제조업 융합 발전 선행구를 건설하고 22개 성급 대표적 프로젝트를 육성했다. 번시시와 단둥시는 현재 국가급 택배업-제조업 융합 발전 선행시범구 신청에 전력하고 있다.
‘국제 업무’도 중요 부분이다. 현재까지 랴오닝성의 20개 기업이 국제 택배 업무 자격을 따냈다. 선양우정관리국은 국내 택배, 국제 택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통합 관리를 실현해 택배 업무 효율을 높였다. 현재 다롄-오사카, 다롄-서울 등 여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선은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2024년, 랴오닝성은 택배 업무량이 1000만 건을 초과하는 현대 농업 시범 프로젝트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활용해 택배 업무를 처리할 것을 격려하며 기업의 해외창고 네트워크 건설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