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눈으로 선양 거리 곳곳에 매달린 등롱(燈籠)은 온통 은빛으로 물들었다. 공원 곳곳 포토존을 누비며 사진 촬영에 한창인 시민들과 관광객들, 이들은 한겨울 매력을 한껏 만끽하면서 다가오는 음력설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