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선양시가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26일 선양시에서 열린 선양 항공우주성(城) 프로젝트 체결식에는 항공우주산업 검수∙테스트, 부품 연구개발∙제조, 드론 등 분야의 90개 가까운 기업이 참석했다. 중커커궁(中科科工∙선양)회사의 대형 드론 등 25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체결됐고 총투자액은 68억 5천만 위안(약 1조 2604억 원)을 기록했다.
선양은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주력하며 세계적 수준의 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선양 북부에 총면적 79.2㎢의 항공우주성을 건설해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첨단화∙스마트화∙친환경적 ‘3+1’ 산업 체계를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항공우주 산업에서 800억 위안(약 14조 7200억 원)이 넘는 생산액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쥔 선베이신구 당위원회 서기는 선베이신구는 앞으로 항공우주 신소재, 신장비, 신공정 협력 업체를 유치해 상업 항공, 저고도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을 계속해서 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베이신구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역내에는 92개 항공 기업, 다수의 과학연구기관 및 관련 대학이 입주해 선양시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중요한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