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제8회 랑랑 피아노 광장 공연 시즌이 선양시 허핑구 랑랑 피아노 광장에서 개막했다.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도시의 문화적 품위를 높이고 도시 문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개막식 공연은 ‘선수이즈양(沈水之陽)’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시작되었다. 공연에서 선양음악학원 사생들과 선양TV 소년합창단 어린이들도 무대에 올라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품격있는 연주는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동시에 녹여주었다. 선양의 명곡 ‘훈허의 여름’의 감동적인 멜로디와 함께 이날 개막식 공연이 막을 내렸다.
한편 7년 간 지속되어 온 랑랑 피아노 광장 공연 시즌은 이미 대중들이 도시 문화의 고품질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대중들의 정신적·문화적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이들의 참여감·획득감·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9월 말까지 지속되는 해당 행사는 피아노 테마 챌린지 등 40개 이상의 공연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춘 선양음악학원 피아노 전공 사생들의 적극 참여로 시민들에게 고품질 음악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