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지르코늄 제품은 주로 원자력 발전, 우주비행, 항공, 석유와 화공 등 첨단 기술 분야에 사용된다. 공업급 지르코늄 스펀지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55%를 웃돌며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와 지역에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 랴오닝화가오신소재유한회사 책임자가 이 같이 소개했다.
차오양 류청경제개발구에 자리잡은 랴오닝화가오신소재유한회사는 공업급 지르코늄 스펀지 연구개발, 생산, 판매, 애프터 서비스 등을 일체화한 하이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선후로 국가하이테크기업,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국가 지식재산권 우세 기업, 랴오닝성 제조업 종목별 챔피언 등 다양한 영예를 안았다.
올해 1분기 회사 생산액이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1억 위안(약 207억 9천만 원)이다. 연간 매출수입이 4억 위안(약 756억 원), 순이익이 7천만 위안(약 132억 3천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년간 차오양현은 비철금속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차오양현의 비철금속 신소재 관련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도합 12개로 2023년 생산액이 전체 규모이상 공업 생산액의 30.6%를 차지했다. 차오양현의 지르코늄 스펀지, 스펀지티탄 생산량이 중국 총 생산량의 80%, 10% 이상을 차지해 중국 최대 지르코늄 스펀지 생산 기지, 중국 중요한 스펀지티탄 생산 기지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이밖에 랴오닝화샹신소재유한회사도 연간 생산량이 각기 10만 톤, 5만 톤에 달하는 지르코늄옥시크로라이드, 사염화규소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는 바 해당 프로젝트 준공 후 차양현이 세계 최대의 지르코늄옥시크로라이드 생산 기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동시에 해당 프로젝트는 류청경제개발구의 비철금속 관련 산업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차오양현은 ‘국가급 비철금속 신소재 산업의 도시’ 건설 목표를 위해 ‘제14차 5개년 계획’ 말기까지 비철금속 신소재 산업을 100억 위안(약 1조 8900억 원)급 전략적 신흥 성장형 주도 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