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랴오닝성 문화관광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 1~6월, 랴오닝성 관광객 수는 연인원 3억 3156.1만 명으로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관광 종합 수입은 동기 대비 58.9% 증가한 3565.1억 위안(약 67조 7369억 원)을 기록했다. 랴오닝성박물관 전통문화상품, 선양 샤오허옌 아침시장, 다롄 강둥우가 등 수많은 문화관광 IP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랴오닝성 문화관광 프로젝트 투자액이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14.9억 위안(약 2조 1831억 원)이다. 그중 새로 착공한 프로젝트는 218개, 계속 건설한 프로젝트는 267개다. 특히 2024 랴오닝 고품질 문화·체육·관광 융합 발전 대회 기간 30개 중요 문화·체육·관광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돼 계약액이 532억 위안(약 10조 1080억 원)에 달했다.
상반기 랴오닝성 문화관광 브랜드 건설도 성과적이다. 다롄 창산군도는 랴오닝성에 국가급 관광리조트가 없었던 공백을 메웠고 번시시 환런만족자치현 우뉘산 풍경구는 국가 5A급 관광지 창건에 성공했고 다롄보타오는 중국 30대 성장형 문화기업에 입선됐고 빙산후이구, EX로봇미래과학기술 프로젝트는 각기 국가급 야간 문화 및 관광소비 집결구, 전국 스마트 관광 몰입형 체험 신공간 육성 리스트에 입선됐다. 선양시는 ‘2023년 10대 관광객 만족 도시’로 선정됐고 ‘랴오닝 용 문화 연수관광’, ‘24절기 봄철 미식’, ‘향촌 풍광’ 등 테마 관광 노선 역시 중국 관광 정품 노선에 입선되기도 했다.
한편 문화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도 효과적이다. 랴오닝성은 ‘랴오닝 선물’ 관광상품 매장의 풍경구, 리조트 및 선양타오시엔국제공항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인바운드 관광 결제 편리화를 위해 6월 말까지 해외카드 적용 POS기기 1741대, 외화 환전소/ATM 74곳을 설치했으며 다롄 진스탄리조트에 랴오닝성 첫 외국인 관광객 결제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