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랴오닝성통계국은 7월 경제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 7월 규모이상 공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확대했으며 시장 판매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랴오닝성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규모이상 공업 증가세 유지... 하이테크 제조업 증가율 비교적 높아
올 1~7월, 랴오닝성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는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 증가치는 15.1% 증가했다.
3대 부문 별로 보면 광업 증가치는 동기 대비 6.4% 증가, 제조업 증가치는 1.6% 증가, 전력·열에너지·가스·물 생산 및 공급업 증가치는 3.3% 증가했다.
경제 유형 별로 보면 국유 기업 증가치는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집체 기업 증가치는 3.0% 증가, 외자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투자 기업 증가치는 0.4% 증가했다. 사영 기업 증가치는 3.5% 증가했다.
업계 별로 보면 40종 공업 업계 중 29개 업계 증가치가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중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증가치는 28.9% 증가, 문화교육·공예미술·체육 및 오락 용품 제조업은 24.1% 증가, 철도·선박·항공우주 및 기타 운반설비 제조업은 23.9% 증가, 폐기 자원 종합 이용업은 21.0% 증가, 철금속 광업은 16.5% 증가, 전기 기계와 기자재 제조업은 16.1% 증가, 의약 제조업은 10.3% 증가, 식품 제조업은 9.6% 증가, 전용 설비 제조업은 7.5% 증가, 농부식품 가공업은 5.1% 증가했다.
제품 별로 보면 민용 철강 선박 생산량은 동기 대비 1.5배 증가, 변압기 생산량은 42.7% 증가, 등유 생산량은 29.7% 증가, 생물 에틸알코올 생산량은 14.9% 증가, 합성 섬유 단량체 생산량은 5.4% 증가했다. 주요 신제품을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19.5% 증가, 집적 회로 생산량은 8.9% 증가, 공업 로봇 생산량은 5.6% 증가, 서버 생산량은 2.0% 증가했다.
고정 자산 투자 규모 확대... 중앙 프로젝트 투자 증가율 향상
올 1~7월 랴오닝성 고정 자산 투자는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그중 중앙 프로젝트 투자는 20.0% 증가,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1.2%p 향상했다.
분야 별로 보면 인프라 투자는 동기 대비 14.3% 증가, 제조업 투자는 4.1% 증가, 부동산 개발 투자는 18.5% 감소했다.
산업 별로 보면 제1산업 투자는 동기 대비 1.8% 감소, 제2산업 투자는 11.3% 증가, 제3산업 투자는 1.5% 감소했다.
하이테크 제조업 투자 중 항공·우주 설비 제조업 투자는 동기 대비 1.6배 증가, 의약 제조업 투자는 14.9% 증가, 의료 기기 및 계측기 제조업 투자는 14.6% 증가했다.
건설 프로젝트 투자는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그중 1억 위안(약 189억 원) 이상 건설 프로젝트 투자는 14.8% 증가했다.
시장 판매액 안정적 증가... 승급류 상품 판매 비교적 빠르게 증가
올 1~7월 랴오닝성 사회 소비품 소매액은 5960.0억 위안(약 112조 6440억 원)으로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그중 한도액이상(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도매 기업 및 연간 매출액이 500만 위안 이상인 소매 기업) 업체가 공중망을 통해 달성한 소매액은 406.7억 위안(약 7조 6866억 3천만 원)으로 14.1% 증가했다.
한도액이상 업체의 소매 품목을 보면 기본 상활류 상품의 판매 증가세가 뚜렷했다. 음료류 소매액은 동기 대비 56.3% 증가, 담배·술류는 13.1% 증가, 식량·식용유 및 식품류는 7.2% 증가했다. 부분 승급류 상품 판매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는 바 전자 출판물 및 음향·영상 제품류는 55.0% 증가, 통신 기자재류는 42.5% 증가, 신에너지 자동차는 39.4% 증가, 체육·오락 용품류는 37.0% 증가, 스마트 가정용 전자제품 및 음향·영상 기자재는 22.9% 증가, 금은 주얼리류는 11.0% 증가했다.
전기 기계 제품 수출 증가세 유지... 부분 하이테크 제품 수출 빠르게 증가
세관 통계에 따르면 1~7월 랴오닝성 화물 수출입 규모는 4354.3억 위안(약 82조 2962억 7천만 원)으로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그중 수출은 2066.1억 위안(약 39조 492억 9천만 원)으로 0.7% 하락, 수입은 2288.2억 위안(약 43조 2469억 8천만 원)으로 4.0% 하락했다.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출은 1088.6억 위안(약 20조 5745억 4천만 원)으로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그중 집적 회로, 선박 및 리튬이온 축전지 등 하이테크 제품 수출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여 각기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52.4억 위안(약 2조 8803억 6천만 원), 63.6% 증가한 106.5억 위안(약 2조 128억 5천만 원), 35.8% 증가한 33.4억 위안(약 6312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약간 상승... 생산자물가지수 하락폭 줄어
올 1~7월 랴오닝성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0.1% 상승, 상승폭이 상반기 대비 0.1%p 높았다. 그중 도시는 지난해 동기와 같고 농촌은 0.6% 상승했다. 품목 별로 보면 식품·담배·술 가격은 1.6% 하락, 복장 가격은 0.6% 상승, 거주 가격은 0.3% 상승, 생활 용품 및 서비스 가격은 0.7% 상승, 교통 통신 가격은 1.1% 상승, 교육·문화·오락 가격은 1.2% 상승, 의료 보건 가격은 0.1% 상승, 기타 용품 및 서비스 가격은 3.9% 상승했다.
1~7월 랴오닝성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동기 대비 1.4% 하락, 하락폭이 상반기 대비 0.3%p 줄었다. 수입물가지수(IPI)는 2.2% 하락, 하락폭이 상반기 대비 0.4%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