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스타트업 매칭회 선양서
2024-09-30

9월 27일, 2024 선양 한국주간의 일환으로 중한 스타트업 매칭회가 선양신세계박람관에서 열렸다.

 

한국벤처투자, 글로벌혁신센터 및 한국 과학기술형 기업 대표들과 선양산업투자발전그룹, 더훙자본을 비롯한 중국 투자기관과 바이오 의약, 보건 의료, 스마트 제조 등 산업 분야의 중국 기업 대표 약 100명이 매칭회에 참가했다.

 

매칭회에서 선양시 훈난구는 한국벤처투자,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선양시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협력 MOU를 체결해 과학기술·금융, 한국 기업 대중국 투자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매칭회는 ‘과학기술+금융+산업’ 부화 플랫폼을 구축해 선양시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형 스타트업이 선양에 진출하도록 돕는 데 취지를 두었다. 한국 APLNATURE, DNC, NOVALACTO와 선양산업투자그룹 등 양국 기업이 로드쇼를 진행하고 현장 참가자들과 심도있는 교류를 가졌다.

 

그동안 한국과 선양시는 경제무역 교류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1989년 첫 한국투자기업이 선양에 설립된 이래 2023년 말 기준 누계로 4742개 한국투자기업이 선양에 진출, 기업 수가 선양에 투자한 138개 국가와 지역 중 2위를 차지했다. CJ, 포항, 오리온, 농심 등 한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선양에 진출했고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한국 은행도 선양에 분행을 개설했다. 연 평균 무역 규모 50억 위안(약 9300억 원) 이상, 상호 투자액 누계 70억 달러(약 9조 1480억 원) 이상... 한국은 이미 선양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와 외자 내원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훈난구는 선양시의 가장 젊은 행정구이자 선양시에서 가장 활력 있고 투자 잠재력이 있는 신구다. 그간 훈난구는 스마트 제조, 선진 제조, 바이오 의약, 정보기술 등 주도 산업을 발전시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동시에 과학기술형 기업 투자유치, 과학기술형 기업 부화 등 분야에 대한 투입을 늘려 중국 동북 지역에 진출하려는 과학기술형 기업과 금융투자기관의 우선 목적지로 거듭났다. 최근 년간 도합 33개 한국투자기업이 훈난구에 진출했고 구내 50여 개 기업이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매칭회는 중한 기업 간 바이오 의약, 창업 투자, 창업 부화 등 분야의 실무 협력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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