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다롄 하계 다보스 포럼 23일 개막
출처:러브 랴오닝
2026-06-17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하계 다보스 포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6일 세계경제포럼 베이징대표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포럼 등록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여 명의 글로벌 CEO, 업계 리더, 국제기구 대표,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전문·정밀·특색·혁신' 중소기업과 유니콘 기업 참가자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규모화 혁신'이다. 글로벌 정치·비즈니스·학술·언론계 리더들이 모여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더구나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 성과와 중국의 개방 협력 의지도 포럼을 통해 소개된다.

 

주요 의제로는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양자기술 등 첨단 분야가 포함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5차 5개년 계획' 관련 소개와 '일대일로' 창업투자 등 두 개의 테마 포럼을 공동 주관한다. 또한 50여 개 세션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일반인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럼 기간 '에너지 전환 지수'와 '10대 유망 기술' 등 주요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롄시는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번째 하계 다보스 포럼을 유치했다. 포럼은 다롄의 신·구 동력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다롄은 주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50건, 내자 프로젝트 48건을 유치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500대 기업이 다롄에 진출했다.

 

올해 포럼은 '친환경 행사'를 강조한다. 주 회의장은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약 800톤의 탄소 배출 감축이 기대된다. 또한 에어컨 시스템은 바닷물을 활용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린다. 핵심 품목의 친환경 조달 비율은 90% 이상, 조립 자재 재활용률과 폐기물 자원화율은 각각 85%, 90%를 목표로 한다. 포럼 지원 차량의 80% 이상도 친환경 차량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해양경제, 디지털경제, 디지털 밸리 탐방 등 6개 맞춤형 산업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다롄의 혁신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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