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후 2시 반, 갓 음식 배달을 마친 리이밍이 안산시 톄둥구 허핑가두 당원군중서비스센터 2층에 위치한 ‘안신역참’을 찾았다. 핸드폰에 충전기를 꼽은 후 그는 조용히 앉아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저녁 피크타임까지 리이밍은 이 곳에서 잠깐의 여유 시간을 가진다.
최근년간 배달 라이더, 택배원, 예약차량 운전사 등 새로운 직업들이 경제사회 발전에서 홀시할 수 없는 존재로 나타났다. 새 직업 종사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안산시는 교류구역·열독구역·식사구역·충전구역 등을 일체화한 ‘안신역참’을 12개 오픈했다.
배달 라이더 리이밍은 “과거 힘들 땐 길가에 앉아 쉬었었는데 안신역참이 생긴 후부터는 피로를 풀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집을 가진 느낌이었다”면서 “우리는 당과 정부의 해당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