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진저우세관 직원이 랴오닝루이캉약업유한회사를 찾아 한국으로 수출할 5.22톤 구기자를 검사했다. 이날 오후, 회사는 진저우세관으로부터 ‘식물검역’ 인증을 받은 구기자를 한국으로 보냈다. 이는 진저우시의 첫 구기자 수출건이다.
랴오닝루이캉약업유한회사 관계자는 “중약재의 국제 시장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 시장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소개했다.
올해 초, 진저우시가 유치한 중약재 생산, 가공, 무역 관련 기업들이 업무를 개시하면서 ‘진저우 중약재’도 국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반하, 황기, 용담초 등 10여 종 중약재들이 진저우세관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진저우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진저우시는 중약재 380.6톤을 수출해 화물 가치가 2389.3만 위안(약 43억 6955만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