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선양시의 21개 중앙-지방 협력 프로젝트 계약이 집중 체결됐다. 프로젝트 총 투자액이 664.4억 위안(약 12조 1200억 원)에 달했다.
선양시는 중앙-지방 협력을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부품 협력, 혼합소유제 개혁,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과학기술 성과 전환 등 분야에서 중앙기업과의 협력을 날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선양시는 이미 45개 중앙-지방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해 총 투자액이 3329억 위안(약 60조 7243억 원)에 달했다. 프로젝트들은 에너지, 장비 등 여러 분야를 아울렀고 그중 투자액이 100억 위안(약 1조 8249억 원)을 초과한 대형 프로젝트가 도합 15개다.
현재 항공우주시티, 정밀주조 특색 공업단지, 자동차시티 산업-도시 융합 시범구, 허핑완·왕자완·시샤완 핵심 구역 종합 개발 등 33개 대형 프로젝트가 공사를 시작했고 선양 자동차시티 스마트 도로망 및 부대시설 건설 프로젝트가 이미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프로젝트 계약들은 신형 정보 기술, 신에너지, 항공, 재생자원,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신(新)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했다.
프로젝트 계약 체결과 더불어 선양시는 기획 중인 116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총 투자액 4991.9억 위안(약 90조 9374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에너지 보장, 선진 제조공업, 디지털 경제 건설, 문화 관광 및 건강 양로, 비즈니스 물류 등 10개 분야를 아울렀다.
최근 년간 선양시는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비즈니스 환경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착공의 ‘라스트 1km’를 원활히 하고 도시 서비스 기능과 대외 개방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선양에 정착한 기업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 보다 큰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